광대축소술, 철저한 수술계획이 부작용 줄여 2016.08.12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직장인 이모(27세, 여)씨는 툭 튀어나온 광대로 인해 얼굴이 커 보임은 물론 인상이 강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오랫동안 광대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졌던 터라 광대축소술 같은 안면윤곽술을 고려해보았으나 최근 불거지고 있는 광대축소술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수술을 망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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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성형외과 이중근 원장


광대축소술과 같은 안면윤곽술은 전체적인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어 얼굴라인에 큰 불만을 가졌던 이들 사이에서 관심사다. 하지만 무리한 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 또한 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좌우 비대칭이나 볼처짐, 불유합과 부정유합, 개구장애 등이 있다.


비엔성형외과(BN성형외과) 이중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안면윤곽술은 혈관과 신경의 위치, 근육과 지방, 피부까지 모두 고려해 수술계획부터 수립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채 수술이 진행된다면 성형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심한 경우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원장은 "광대축소술은 개인에 따른 전체적인 얼굴에 맞는 조화, 광대뼈 발달의 정도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수술이 진행돼야 하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지, 사후 관리 시스템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한달 간 금연, 금주는 물론 3~4일 정도의 냉찜질과 함께 병원에서 진행하는 후 관리 또한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다.